[앵커]
뜨거운 여름, 빠질 수 없는 게 걸 그룹 대전이죠.
올해도 어김없이 유명 걸 그룹들이 잇따라 컴백해 진검 승부를 펼치고 있습니다.
식상한 섹시 콘셉트 대신 저마다 독특한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웠다고 하는데요.
박신윤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오는 9일 7인조 유닛으로 새 활동에 나서는 그룹 '아이오아이'가 공개한 사진입니다.
금발에 붉은 입술로 스타일을 맞춰 신비롭고 독특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기존의 소녀 이미지와 180도 다른 파격 변신입니다.
'모델 돌'로 유명한 걸 그룹 나인뮤지스도 유닛 '나인뮤지스A'로 4일 컴백합니다.
복고풍 패션과 분위기로 발랄한 '걸 크러시' 매력을 선보입니다.
8일 데뷔하는 4인조 걸 그룹 '블랙핑크'는 올여름 걸 그룹 대전의 최대 복병입니다.
YG 엔터테인먼트가 7년 만에 내놓는 신인 걸 그룹으로 외모와 실력을 모두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데뷔곡과 콘셉트가 철저히 베일에 쌓여 관심을 자아냅니다.
지난달 컴백한 원더걸스, 여자친구는 세련되게 재해석한 복고 콘셉트로 승부수를 띄웠습니다.
파격 콘셉트부터 복고에 '걸 크러시'까지 대중의 시선을 잡기 위해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걸 그룹들.
올여름 걸 그룹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YTN 박신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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