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융 / 변호사
[앵커]
이화여대 학생과 학교 측이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단과대 신설 문제를 두고 정면으로 맞섰습니다.
그런데 학생들은 본관 점거 농성에 들어갔고 여기에 경찰병력까지 들어서면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그 내용도 살펴보겠습니다. 학교 안에 경찰 병력이 들어왔다, 이건 과거에 군사정권 시절에나 생각했던 일 아닙니까? 어떤 일이었죠?
[인터뷰]
이 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부에서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이라고 뭐가 있냐면 선취업, 후진학, 취업한 학생들이 나중에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을 대학을 선정한 것 같습니다.
여기에 이화여대가 응시를 했고 선정이 됐습니다. 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미래라이프라고 해서 소위 말하는 요새 말하는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그런 학과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4년제입니다. 그러니까 일반 재학생 입장에서는 어떻게 두 개의 학과가 있는 거죠. 자기들은 열심히 공부해서 이대 들어온 학생과 그냥 직업이 있다가 나중에 4년제 일반 학과처럼 만들어진 학과에 들어오는 것, 이런 게 있는 겁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이 대학에서 이걸 선정할 때 학생, 재학생들과 논의를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앵커]
일방적으로 결정을 한 것이다.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이 지원 사업에 선정이 되면 교육부에서 지원사업으로 30억을 지원해 준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화여대 입장에서는, 학교측 입장에서는 이 사업에 선정돼야 30억 원 지원을 받을 수 있고 또 교육부에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선취업 후진학 여기에 도움이 되는 게 아니냐 하는데 학생들은 뭐겠습니까.
학생들은 자꾸 학교측에서 이런 걸 자꾸 만들고 교육부에서 지원 받아서 하면 학교의 질을 떨어뜨린다, 이렇게 생각을 한 거죠.
[앵커]
그런데 이 과정에서 학생들이 시위를 하면서 일부 감금이 있었다라는 주장이 있고요. 또 경찰병력을 학교 측에서 불렀다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계속 지금 엇갈린 주장이 나오고 있는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첫째 감금 문제에 대해서는 학생들은 교직원들을 감금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뭐냐하면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서 평의원, 이 문제를 토론하기 위한 평의원 교직원 회의가 있었는데 이때 총장님이라든가 의사결정권자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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