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병국 / 새누리당 의원(경기 여주시 양평군)
[앵커]
새누리당은 차기 당을 이끌 당대표를 다음 달 9일 전당대회에서 선출합니다. 당의 쇄신과 혁신 그리고 화합을 기치로 모두 6명이 출사표를 현재 던지고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YTN은 당대표 출마 후보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한선교 의원이 나온 데 이어서 오늘 두 번째로 정병국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 의원님은 비박계 가운데 가장 먼저 당권 도전을 선언을 하셨는데요. 당권 도전에 나선 이유 먼저 간단하게 좀 들어볼까요.
[인터뷰]
먼저 비박계라기보다는 개혁파 중 한 사람이 나왔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저는 정치를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끊임없이 정치개혁, 당의 개혁에 화두를 놓아본 적이 없습니다.
2004년도는 천막당사를 치면서 그 당시에 한나라당을 바꿔서 잃어버렸던 10년을 다시 찾아서 정권을 되찾아온 지가 8년 6개월이 됐는데 지금 당이 이 지경이 됐습니다. 국민들로부터 등을 돌리게 만들었고 당원들의 당심을 분산시켰습니다.
이제 저 정병국이 지금까지 해 왔던 개혁의 기치를 이번에 진정으로 새누리당을 바꾸는 데 직접 제가 나서서 해 보기 위해서 나왔습니다. 이제 새누리당을 바꾸겠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의 진정한 주인은 당원이 주인이 되는 이런 정당을 만들고 떠나간 국민들을 다시 되돌아오게끔 해서 내년도에 꼭 정권 재창출을 하겠다 하는 생각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앵커]
당권에 도전하면서 공약도 내놓으셨잖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당원이 중심이 되는 정당이 되기 위해서는 몇몇 사람들이, 당지도부가 당원을 상대로 하는 갑질, 이러한 문화를 바꿔야 되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러기 위해서는 당원들이 직접 당무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그렇게 해서 첫 번째로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시도당별로 돌면서 당원들과 함께 최고회의를 개최를 하고 현안이 있을 때에는 현장으로 나가서 현장 당정협의를 통해 가지고 국민들이 아파하는 곳을 해결해나가겠다는 생각이고요.
그다음에는 이런 구조가 만들어진 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있습니다마는 87년 체제가 지금 맞지 않는 측면들이 있어요. 그래서 이 87년 체제인 헌법을 개정해야 되겠다 하는 것이 제 생각이고. 그렇게 해서 지방분권화 그리고 권력이 너무 집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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