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차량 정체 절정...경찰, 오늘 암행 단속 / YTN (Yes! Top News)

2017-11-14 4

[앵커]
주말 나들이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고속도로 정체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말 동안 암행순찰차를 이용해 난폭운전이나 졸음 운전 등에 대한 감시 활동을 강화합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박서경 기자!

막히는 구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면서요?

[기자]
지금 서울 요금소로 계속 차들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오늘 고속도로는 낮 11시쯤부터 지금까지 차량 정체가 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정체를 빚고 있는 곳은 서해안고속도로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분기점부터 행담도 휴게소까지 약 16.5km 구간에서 정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또, 경부고속도로는 안성 분기점에서 안성 휴게소까지 3.2km 구간의 정체가 심합니다

영동고속도로는 강릉 방향 용인나들목부터 호법분기점까지 약 10.6km 구간에서 교통량이 늘었습니다.

하행선 정체는 저녁 8시부터 풀릴 예정입니다.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은 오후 2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오후 6시 절정을 이뤘다가 밤 10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45만 대가 서울을 빠져나가고 42만 대가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앵커]
오늘과 내일, 영동고속도로에서 암행 순찰 활동을 벌인다면서요?

[기자]
조금 전 암행 순찰차가 서울 요금소를 출발했는데요.

최근 일어난 영동 고속도로 사고를 계기로 경찰이 안전 운전을 위해 영동선에 집중적으로 투입한 겁니다.

암행순찰차는 겉모습이 일반 승용차와 비슷하고 보닛과 앞문 등에 경찰 마크가 표시돼 있습니다

경찰은 차량 안전거리 미확보, 난폭 운전 여부 등을 감시할 예정입니다.

또, 고속버스와 화물차 등의 졸음운전, 음주 운전과 과속 등도 감시할 계획인데요.

특히 고속버스와 화물차 등은 사고가 나면 대규모 인명 참사를 초래하기 때문입니다.

대형 차량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과속 방지용 속도 제한 장치도 확인합니다.

속도 제한 장치가 없거나 작동을 하지 않으면 해당 정비업체까지 엄중히 처벌하겠다는 게 경찰의 방침입니다.

경찰은 앞으로도 전국 고속도로에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입니다.

무리한 운행을 막기 위해 운전자의 운행 시간을 제한하는 방안 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요금소에서 YTN 박서경[psk@ytn.c...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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