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로 돌아온 전직 장관 유인촌·손숙 / YTN (Yes! Top News)

2017-11-14 6

■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 손숙, 전 환경부 장관

[앵커]
연극계의 전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전혀 아닙니다. 지금 햄릿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그리고 공교롭게도 두 분 다 전직 장관입니다. 손숙, 유인촌 두 대배우를 오늘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나와 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뷰]
반갑습니다.

[앵커]
사실은 나와주시기로 했다는 들었을 때 계속 공연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말 감사한 일이구나라고 저는 생각을 했거든요. 정말 다시 한 번 감사 말씀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프로그램이 좋아서요.

[앵커]
더운데 또 이렇게 연습을 매번 하시고 공연하시고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실 것 같은데요.

[인터뷰]
해야 될 일인데요, 뭐.

[앵커]
사실은 블록버스터라는 그 단어가 처음 떠올랐거든요. 처음에 기사 나왔을 때 보고요. 어떻게 이런 기획이 가능했을까, 어떻게 이분들이 다 한자리에 모일 수가 있었을까. 어떻게 이걸 성사시킬 수 있었을까. 어떻게 된 겁니까?

[인터뷰]
원래는 기념공연입니다, 사실은. 연극계의 큰 어른이셨던 이해랑 선생님 탄신 100주년, 올해가. 그래서 그 100주년을 통해서 기념공연을 하나 하자 했는데. 이해랑연극상이 있어요.

그동안 약 26명의 수상자를 배출을 했는데요, 매년 1명씩. 그래서 이왕 기념하는 공연이니까 그 수상자를 중심으로 해서 공연을 한번 만들어보자 해서 모이게 됐고요.

스태프, 캐스트들이 다 수상자라고 보면 되고요. 또 이해랑 선생님의 마지막 유작이 햄릿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저런 것을 따져서 햄릿을 다시 하게 된 거죠.

[앵커]
처음 햄릿을 우리나라 무대에 올린 것도 이해랑 선생님이시라요?

[인터뷰]
그렇게 알고 있어요. 대구에서 올렸다고 들었어요.

[앵커]
천막극장에서. 그러니까 이해랑 선생님께서는 햄릿이라는 작품이 그야말로 인생의 작품인 것이군요?

[인터뷰]
그렇죠. 돌아가시기 직전에도 연습을 하시다가 그때도 유인촌 씨가 햄릿을 하셨었죠. 그런데 막을 못 올리고 돌아가시고.

[인터뷰]
일주일 전에.

[인터뷰]
그리고 돌아가시고 나서 또 막을 올려서 공연을 했고. 그런 작품이죠. [앵커] 이해랑 선생님은 어떤 분이셨습니까?

[인터뷰]
우리 연극계의 큰 어른이시고 신극, 소위 말하는 현대 연극을 우리 한국 연극계에 뿌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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