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렬 / 스포츠부 기자
[앵커]
우리 프로야구에 또 한 번 승부조작 관련 비상이 걸렸습니다.
NC의 선발투수 투수 이태양 선수가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참여한 혐의로 검찰에 조사받은 건데요.
역대 세 번째 최소 경기로 500만 관중을 돌파하면서 흥행몰이중이던 프로야구계 후폭풍이 몰아칠 전망입니다.
스포츠부 박광렬 기자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번 승부조작 사건, 검찰에서는 이미 조사를 다 마친 상태에서 기소를 오늘 중으로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조사를 받고 있는 이태양 선수. 어떤 선수인지 먼저 소개해 주시죠.
[기자]
말씀을 하신 대로 창원지검에서 지난달 말에 이미 조사를 몇 차례 마친 상황이고 조금 있으면 공식 발표만 남아 있는 상황인데요.
이태양 선수 같은 경우에는 93년생에 어린 선수입니다. 만 23세 어린 선수이고 지난 2011년에 당시 넥센에 고졸 신인 투수로 입단해서 그다음 해 NC가 창단하면서 그때 특별지명 선수로 팀을 옮겼어요.
그러다가 지난해 소위 이른바 포텐이 터졌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10승을 거두었고 3점 대 중반 방어율 그래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고요. 그 결과 지난해 말 국가대표팀, 당시 프리미어 선발된 장래가 전도유망한 선수였죠.
[앵커]
촉망받던 선수가 프로야구 승부조작에 연루된 건데 프로야구에서의 승부조작이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많은 야구팬들이 4년 전을 아마 떠올리실 건데요. 4년 전에 LG 소속 선수인 박현준 선수 그리고 김성현 선수 이렇게 2명이 당시 승부조작으로. 그 당시에 야구뿐만 아니라 프로배구 그리고 프로축구도 승부조작 사건이 있었어요.
그러다가 당시 어떻게 보면 국민 스포츠라고 하는 야구조차도 승부조작이 있다고 해서 굉장히 충격을 줬는데 당시 두 선수 방식은 1회 고의로 볼넷을 내주는 방식으로 해서 한 번 성공시킬 때마다 일정 금액을 받았고 당시 박현준 선수는 600만 원, 그리고 김성현 선수는 1000여만 원을 받았다고 하고 그 결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고 영구히 야구계를 떠난 사건, 최근에도 김성현 선수는 아예 야구계를 떠났고 박현준 선수도 이렇게 처벌을 받으면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타이완 이렇게 협정을 맺은 국가에서는 프로선수로 뛸 수 없거든요.
그래서 독립리그를 전전하다가 지금은 거의 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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