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또 악재...승부조작에 도박 사이트 연루까지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박지훈 / 변호사

[앵커]
야구 팬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소식일 수밖에 없는데요. 해외 원정도박으로 한때 시끄럽더니 이번에는 불법 도박사이트 연루에 승부조작까지, 프로야구계가 다시 대형 악재에 휩싸였습니다. 박지훈 변호사와 함께 사건사고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박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야구 좋아하세요?

[인터뷰]
야구 정말 좋아합니다.

[앵커]
먼저 삼성 안지만 선수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오늘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되는데요. 이게 2014년에 있었던 일인 거죠?

[인터뷰]
보도된 거는 2015년 10월달 지난 한국시리즈 직전에 보도가 됐고요. 일 자체는 2014년부터 있었는데 홍콩 마카오에서 소위 말하는 정킷방에서 도박을 했던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수사를 했는데 지금 지방법원에서 기소의견으로 송치됐습니다.

[앵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또 한 명 선수 있잖아요. 윤성환 선수는 지금 일시적 사건중지 의견 이걸로 송치가 된 건데 같은 혐의인데 왜 차이가 나는 겁니까?

[인터뷰]
윤성환 선수 같은 경우는 참고인, 특히 주범으로 보이는 김 모 씨, 박 모 씨인가요. 주범이 검거가 안 됐기 때문에 그 사람이 잡힐 때까지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참고인 중지의견으로 검찰에 송치가 됐고 안지만 선수 경우는 증인, 목격자가 있는 걸로 보입니다. 목격자 2명 정도의 진술을 바탕으로 해서 기소의견으로 송치가 됐습니다.

[앵커]
지금 두 선수 다 혐의는 부인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 거죠?

[인터뷰]
둘 다 안 했다는 얘기를 하고 있는 거고 안지만 선수 같은 경우는 목격자 2명이 있는 상황이고 윤성환 선수의 경우는 지금 증거가 없기 때문에 참고인 중지의견으로 송치가 됐습니다.

[앵커]
그런데 안지만 선수 말입니다. 불법 도박사이트 개설에도 연루돼서 지금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걸 대구지검에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이죠.

[인터뷰]
그렇죠. 마카오 도박사건은 서울지방중앙청 광역수사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송치가 됐고 대구지검에서도 조사하고 있는데 다른 건입니다. 어떤 도박사이트를 만드는 데 돈을 빌려준 혐의. 같이 만든 게 아니라. 그래서 그걸로 조사를 받고 있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프랜차이즈를 만드는 입장에서 식당 비용으로 댄 거라고 얘기하고 있고 수사기관 입장에서는 같이 도박 사이트를 만들기 위한 비용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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