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정치권을 달구고 " />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정치권을 달구고 "/>

野 "우병우 물러나야" 공수처 공조...與 신중론 속 내부 이견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관련 의혹이 정치권을 달구고 있습니다.

야권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을 위해 입법 공조에 나섰고, 여권은 우 수석의 거취 문제를 두고 내부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회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우병우 수석의 부동산 거래 의혹이 계속 확대되는 양상이군요?

[기자]
야권은 최근 잇따른 비리 의혹을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의 지렛대로 삼기 위해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회의에서도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부동산 거래 의혹에 대한 질타가 쏟아졌는데요.

더불어 민주당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며, 하물며 인사 검증 타워라 할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런데, 박근혜 정부의 도덕성이 어떻겠냐고 꼬집었습니다.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도 우 수석의 거짓 해명이 양파 껍질처럼 벗겨지고 있다며, 사퇴하고 자연인으로 돌아가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두 야당은 이번 달 안에 공수처 설치 법안을 공동 발의해, 8월 국회에서 처리하겠다는 방침인데요.

당내 TF를 가동한 더민주는 오늘 오후 관련 법안 요지를 발표하겠다고 밝히는 등, 우병우 수석의 의혹이 불거지자 공수처 신설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반면, 새누리당은 철저히 진상 규명해야 한다는 원칙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회의에서도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정부와 여당의 몇몇 상황에 대해 많은 우려를 나타나고 있다는 정도의 언급만 했습니다.

더 이상 논란의 불씨가 확대되는 것을 꺼리며 반응을 자제하고 있는 건데요.

그러나 내부 이견도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비박계 당권 주자인 정병국 의원은 오늘 아침 한 라디오 방송에서 이런 구설에 오르는 것 자체가 대통령께 부담이 된다며 본인이 억울한 점이 있어도 시시비비를 가리기 이전에 스스로 물러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나경원 의원도 일련의 어지러운 상황들이 결국, 대통령의 힘을 빠지게 할 거라며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사위 여당 간사인 김진태 의원은 우 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부동산 매매를 한 것이 아니고 진경준 검사 사건과는 다르게 그야말로 정상적인 거래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며 검찰 조사결과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21100339629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