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민 /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이종훈 / 정치평론가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에 불거진 갖가지 논란과 관련해서 정면돌파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우병우 수석에 대한 사퇴 압박이 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병민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그리고 이종훈 정치평론가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총선 개입 녹취록 파문부터 우병우 수석의 갖가지 의혹까지 요즘에 청와대의 고심이 깊었는데요. 박근혜 대통령이 정면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주제어 보시죠.
고심이 깊었을 텐데요. 박근혜 대통령. 오늘 발언을 들어보면 일종의 작심발언이다. 정면돌파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런 해석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지금까지 있었던 일련의 여러 사건들이 있는데 그 사건을 총합한 모든 발언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NSC에서 나왔던 발언이기 때문에 아마 몽골 해외순방 과정에서 일어났던 황교안 총리의 성주 방문에서 느꼈던 아마 그 고통의 시간들이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측면에서 봤을 때 지금 굉장히 고립돼 있을 수밖에 없는 청와대의 분위기 그리고 정부 내각의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해서 대통령이 흔들리지 않는 결기의 모습을 먼저 보여줘야겠다는 생각들이 컸던 것 같고요.
다만 지금 시점상으로 공교롭게도 우병우 수석의 파문이 굉장히 확산되는 과정 속에서 나왔던 소신 있는 모습을 지켜야 된다는 발언들이기 때문에 이게 자칫 잘못 비춰진다면 우병우 수석을 두둔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이는 게 아니냐고 확대해석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경계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뷰]
오늘 국가안보회의에서 하신 발언은 저는 사드에 관련한 발언은 이해하고 싶고요. 또 그렇게 하셔야 된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이 문제가 우병우 수석 문제라든가 또 새누리당에서 불거진 녹취록 문제라든가 이런 거하고 뒤섞이게 되면 아마 굉장히 가닥을 풀기가 힘들어질 수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요.
분리해서 보는 게 좋다, 그리고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반발 또 국내의 야당을 비롯한 시민단체들의 반발. 그래서 대통령 흔들기로 느낄 수가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병우 수석건이라든가 또 청와대 공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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