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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고속도로 추돌사고 영상 공개...누리꾼 "사고 아닌 살인" 공분 / YTN (Yes! Top News)

2017-11-14 8

■ 양지열, 변호사

[앵커]
어제 오후 영동고속도로에서 대형 교통사고가 있었죠.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 6중추돌사고로 꽃다운 나이의 20대 여성 4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안타까운 이 사고 소식도 다뤄보겠습니다.

양 변호사님, 당시 상황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지금 공개가 됐는데요. 이 화면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야 될 것 같습니다. 지금 버스가 달리고 있죠. 앞 차량을 받은 건데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저 상황에서 저게 옆 차선에 있었던 다른 차의 후방 블랙박스에 촬영이 된 것인데.

[앵커]
바로 앞 차량의 후방에 있던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인 거죠.

[인터뷰]
저 차량 역시도 같은 차선을 달리고 있다가 차선을 변경한 직후에 저렇게 생생한 장면이 찍혔다고 합니다.

[앵커]
정말 빠른 속도로 달리는 화면을 지금 보셨는데요. 참 이상한 게 사고 순간까지 버스는 왜 속도를 줄이지 않았을까. 이유가 나왔습니까?

[인터뷰]
아직 경찰에서 수사 중이고요. 여러 가지 가능성을 다 열어놓고 있는 거죠. 졸음운전을 한 것인지 아니면 저렇게까지 그냥 차선 변경도 없이 쭉 진행을 한 것으로 봐서 혹시 휴대전화를 사용하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라는 부분까지, 통화 내역까지도 조사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앵커]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인터뷰]
버스기사 같은 경우에는 중태라서 수사를 직접적으로 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앵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사고가 아닌 살인이다, 이렇게까지 공분을 하고 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버스기사 초기 진술이 영상하고 다르거든요. 평창경찰서장 말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박동현 / 강원 평창경찰서장 : 처음에 운전자 진술이 자기는 2차로로 가다가 앞서가던 그랜저를 충격하고 급히 1차로로 핸들을 꺾었는데 그때 차량이 앞에 있어서 충격했다. 처음엔 그렇게 진술을 했어요. (그런데 블랙박스 화면 결과 사실이 아니라는 거죠?) 블랙박스 확인 결과 아예 처음부터 1차로로 쭉 달려왔던 게 확인됐어요.]

[앵커]
그러니까 1차선으로 처음부터 쭉 그 속도로 그렇게 달려왔다는 것 아닙니까?

[인터뷰]
그러니까 앞에 있는 거를 전혀 보지 못한 것처럼 느껴질 수밖에 없지 않습니까, 저 상황을 보면? 전혀 속도도 줄이지 않고 차선의 흔들림도 없고 그냥 계속해서 직진을 했던 것으로 봐서 경찰에서도 이건 졸음운전보다도 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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