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쿠데타 후폭풍...공무원 8,777명 정직·7,500명 구금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터키 정부가 쿠데타 시도 이후 터키 주지사와 경찰 공무원, 군인 등을 무더기로 정직시키고 체포하면서 보복 정치를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터키 일간 휴리예트와 AFP통신 등은 터키 내무부가 지난 15일 터키 군부의 쿠데타 시도와 관련해 전국 공무원 8,777명의 업무를 중지시켰다고 전했습니다.

이 중에는 주지사 29명과 경찰 공무원 7,899명, 국내 치안 담당 경찰관 614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터키 정부는 쿠데타에 연루된 용의자로 지금까지 군 장성과 판사, 검사, 장병 등 7,543명 이상을 체포해 잡아 가뒀다고 비날리 이을드름 총리가 밝혔습니다.

구금된 사람들 가운데 군인이 6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판사와 검사가 755명, 경찰관 100명, 민간인 650명 등입니다.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의 전 군사 고문인 알리 야지치도 쿠데타 연루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쿠데타 세력은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한데다 총리는 사형제 부활까지 거론한 상황이어서, 유럽 국가들은 터키에 자제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71821520670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