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준, 왼손 최초 7년 연속 10승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수준급 선발투수의 요건, 10승인데요.

두산의 장원준 선수가 류현진도 이루지 못한 왼손 투수 최초의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따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최고의 왼손 투수는 누구일까?

첫 번째 조건이 꾸준함이라면 정답은 장원준이 될 수 있습니다.

장원준은 삼성 타선은 7회까지 1실점으로 틀어막고 7년 연속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왼손 투수로는 6년 연속 10승을 넘긴 류현진을 넘어 최초, 오른손 투수를 포함해도 이강철과 정민철에 이어 세 번째입니다.

[장원준 / 두산 투수 : 좌완 최초로 7년 연속 10승을 하게 돼서 굉장히 기쁘고요. 그동안 팀 동료들이 많은 도움을 줬기 때문에 7년 연속 10승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특급 도우미는 에반스였습니다.

1대 1로 맞선 7회 승부를 가르는 결승 투런포를 터뜨렸습니다.

후반기 첫 경기를 기분 좋게 승리한 선두 두산은 화요일 15연승의 이색 기록도 이어갔습니다.

3년 연속 15연승에 도전하고 있는 KIA의 양현종은 5승째를 신고했습니다.

양현종이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롯데 타선은 안타 3개에 허덕였습니다.

나지완이 3회 두 점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고, 필은 5회에 2타점 2루타를 날렸습니다.

KIA는 롯데와 5위 자리에 함께 앉았습니다.

한화는 kt를 완파하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양성우가 5타점, 로사리오가 4타점 등 홈런 한 개 없이 17점을 뽑아내며 kt의 마운드를 뒤흔들었습니다.

LG는 오지환의 홈런 두 방 등을 앞세워 넥센의 6연승을 가로막았고, SK는 NC에 5대 4, 한 점 차로 승리했습니다.

YTN 이경재[lkj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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