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반발 근로자위원 전원 사퇴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최저임금 결정에 반발해 최저임금위원회에 참여했던 근로자위원들이 전원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7.3% 오른 시간당 6천4백70원으로 결정된 것에 항의하는 뜻으로 최저임금위 노동계 위원이 전원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양대 노총은 현재의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최저임금을 결정하기 어려운 한계를 지녔다며 야당 국회의원, 시민사회와 함께 제도 개선 투쟁에 나서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최저임금위원회가 더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회의 과정을 공개하고 공익위원 선출 방법을 개선해 공익위원이 제대로 중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6일 오전 4시쯤 근로자위원 전원이 퇴장한 채 사용자위원이 제시한 7.3% 인상안을 표결에 부쳐 이를 의결했습니다.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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