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 6대 추돌...봉평터널 부근 극심한 정체 / YTN (Yes! Top News)

2017-11-14 5

[앵커]
오늘 저녁 6시쯤 영동고속도로 봉평 터널 부근에서 차량 6대가 잇따라 추돌했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지환 기자!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아직 사고를 수습하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오늘 사고는 저녁 5시 54분쯤 발생했습니다.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봉평터널 입구에서 버스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잇따라 추돌한 겁니다.

버스가 직접 들이받은 차량은 K5 승용차로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 가운데 20대 여성 4명이 숨졌습니다.

K5 승용차 외에 다른 승용차 4대와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들이 다쳐 강원도 평창군 일대의 병원으로 나뉘어 옮겨졌습니다.

관광버스에는 23명이 타고 있었지만 병원으로 이송한 사람은 많지 않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현재 버스 운전기사 57살 방 모 씨는 다쳐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방 씨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 화면을 보면, 승용차가 처참하게 부서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경찰은 버스가 고속도로가 길이 막혀 속도를 줄인 승용차를 뒤늦게 발견하는 바람에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사고 여파로 현재 봉평터널 인근은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경찰이 우회 도로를 안내하고 있지만, 휴가를 마치고 귀경하는 차량 등으로 통행량이 워낙 많아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YTN 지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1720422476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