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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짧은 휴식기를 마치고 반환점을 돈 프로야구가 내일부터 후반기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어느 팀이 가을 야구 5강 티켓을 잡을지 흥미진진한 중위권 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정유신 기자입니다.
[기자]
후반기 초반부터 5위 자리 다툼이 가장 불꽃이 튈 것으로 보입니다.
5위 롯데부터 8위 LG까지 4팀의 승차가 3.5 경기에 불과합니다.
한 두 경기만 패해도 5강 싸움에서 밀려나 하위권으로 추락할 수 있습니다.
전반기를 2연승으로 기분 좋게 마무리한 롯데는 새 타자 맥스웰과 에이스 린드블럼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손아섭 / 롯데 외야수 : 좋은 느낌을 많이 가져가고 있기 때문에 지금처럼 많이 응원해 주시면 꼭 실력으로, 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중심 타선이 본격 가동된 기아는 2번이나 패전을 떠안은 마무리 임창용의 부활해야 살얼음판 승부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전반기 최하위에서 7위까지 롤러코스터를 탔던 한화의 올 가을 최종 순위도 관심입니다.
새 외국인 투수 카스티요와 서캠프의 합류로 가을야구를 꿈꾸고 있지만 전반기 불펜진 혹사로 지난해처럼 발목을 잡힐 수도 있습니다.
[정근우 / 한화 주장 : 이글스 팬 여러분들과 분명히 가을 야구 할 수 있는 그런 후반기를 만들겠습니다.]
LG도 5년간 공들여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 허프로 후반기 승부수를 걸었습니다.
악재가 겹치며 최악의 시즌을 맞고 있는 9위 삼성과 10위 kt에게도 반등의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삼성은 부상에서 돌아온 구자욱이 살아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고, 최하위 kt도 5위 권과 멀지 않아 희망을 버리기엔 이릅니다.
전력 유출에도 뛰는 야구로 3위를 지킨 넥센의 선전과 승률 6할을 넘어선 두산과 NC의 선두 다툼도 후반기 팬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입니다.
YTN 정유신[yusi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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