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서 레일바이크 추돌...2명 병원 이송 / YTN (Yes! Top News)

2017-11-14 4

■ 박흥철 / 레일바이크 사고 제보

[앵커]
어제 낮 1시 50분쯤이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에 있는 하이원 추추파크 리조트에서 운행 중이던 레일바이크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2명이 다치고 수십 명이 50분 넘게 터널 안에 갇혀 있다가 빠져나오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는데요.

당시 사고 현장을 직접 촬영해서 제보해 준 박흥철 씨를 연결해서 어제 상황, 다시 한 번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흥철 씨,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어제 낮 1시 50분쯤이었는데요. 레일바이크끼리 추돌을 해서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 당시 상황을 자세히 좀 전해 주시죠.

[인터뷰]
레일바이크를 타고 내려가던 중이었고요. 앞에 터널 안에 진입을 하는데 앞에 탔던 분들이 레일바이크에서 내려서 휴대폰으로 중지하라는 신호를 보내줬습니다. 그래서 터널 안에서 중지를 했고요.

그래서 대기를 하다가 앞의 상황을 보니까 저 말고도 많은 레일바이크가 터널 안에 갇혀 있는 상태였고요.

그 앞에 갔을 때 사고가 나가지고 , 레일바이크끼리 추돌을 해서 사고가 나서 레일바이크가 탈선을 했다, 사람도 다쳤고 그래서 지금 터널 안에서 나가지를 못한다고 들었습니다.

[앵커]
지금 텔레비전 화면에 나가고 있는 이 장면이 어제 박흥철 씨께서 직접 제보해 주신 동영상인데요. 지금 보니까 터널 안에 많은 사람들이 갇혀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레일바이크를 보통 네 사람이 타게 돼 있습니까?

[인터뷰]
4인용과 2인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4인용과 2인용. 그런데 어떻게 동영상을 직접 촬영까지 하게 됐습니까?

[인터뷰]
터널 안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여름이었지만 굉장히 추웠고 그리고 사람들이 갇혀서 오도 가도 못하는데 안내방송은 정상적으로 녹음된 안내방송을 계속 내보냈고,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라는... 가지도 못하고 서 있는데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라는 안내멘트만 계속 나왔고요.

그리고 안내요원들도 없었고 그리고 하이원에 전화를 해도 전화도 안 받았고. 그런 내용이 있어서 제보를 하게 됐습니다.

[앵커]
추돌사고가 났는데도 안내방송은 그냥 평소 때처럼 했고 또 사고가 난 뒤에도 회사 측에서, 리조트 측의 사원들이 나와서 안내해 준 것도 없었고요. 그리고 터널 안에서 50분 넘게 갇혀 있었다고 하는데요.

그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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