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만종 / 한국테러학회장
[앵커]
프랑스 니스에서 승합차가 군중으로 돌진했을 때 앞서 전해 드렸습니다마는 트럭 안에는 총기가 발견됐습니다. 수류탄도 있었다고 합니다. 프랑스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까지 그 배후가 누구인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외로운 늑대일까요. 이만종 한국테러학회장 연결해서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까지 최소 73명 사망, 100명 부상, 그리고 현재까지 범인은 트럭 운전기사 한 명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테러일까요?
[인터뷰]
프랑스 파리 테러의 상처가 아물기 전에 또다시 이런 테러가 발생해서 굉장히 큰 공포인데요. 트럭 폭탄테러라고 할 수가 있는데 이 트럭 폭탄테러는 중동지역에서 테러리스트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하나의 전술적인 방법입니다.
이번에 발생했던 것만이 트럭테러가 아니고요. 과거를 보면 1983년도에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헤즈볼라가 미군 해병대 기지를 공격했었어요.
그당시에도 한 242명 대원이 사망을 했었고. 1995년도에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정부청사 테러가 있었거든요.
범인이 트럭을 돌진시켜서, 폭탄을 트럭에 실어가지고 돌진을 시켜서 168명이 사망한 그런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 사건도 대형 트럭에서 총기를 난사했습니다마는 폭발물도 발견됐지 않습니까?
그래서 폭발물을 터뜨리려고 했는데 폭발물은 터지지 않고 제대로 안 된 것 같고 그래서 총기를 운전자가 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지금 저희 화면을 보면 관광객들이 놀라서 대피하는 화면도 있고요. 그리고 앞서 보니까 대형 트럭이 있었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일단 테러범인지 확인은 안 됐습니다마는 범인은 트럭을 몰고 돌진을 했습니다. 무려 200명 가까운 사람을 자신이 몰고 있는 트럭으로 치고 사람들을 뛰어넘고 그러고도 계속 돌진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차안에서 폭발물이 발견됐거든요. 테러의 마지막 단계, 결국 자신도 폭발과 함께 자살을 하려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도 추정이 되는데 그랬으면 아마 더 큰 사건으로 비화가 됐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트럭 안에 폭발물이 있었다고 하던데요.
[인터뷰]
조금 전에도 말씀드렸습니다마는 폭발물...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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