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한복판에서 시속 300km...'광란의 질주' / YTN (Yes! Top News)

2017-11-14 14

■ 최단비 / 변호사

[앵커]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300km로 달렸다고 합니다. 대체 어디서 달렸나 했는데요. 참 대단하다는 소리 듣고 싶어서 그랬겠죠. 그냥 화면부터 보시죠. 얼마나 달려댔는지.

(콜벳 vs K5과연…?오우~콜벳이 앞섭니다, 콜벳. 어? 거의 비슷한데?)

듣기만 해도 소름끼칩니다. 300km. 저는 KTX인 줄 알았어요. KTX나 그렇지 내가 모는 차가 300km, 상상도 못했는데 간단하게 어떤 사건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도대체 저런 데가 어디 있을까라고 일반분들은 생각하실 거예요. 저기가 의정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있는 사패산 터널 구간인데요.

터널이 길고 차량이 통행이 없는 새벽 1시에서 4시 사이에 다른 차량들이 거의 72명 정도가 저것에 포함이 되어 있는데 다른 차량들이 저기서 차량을 막으면서 거의 질주 같은 레이싱을 하는 거예요.

어떻게 차량이 300km가 나올 수가 있지. 보통 우리 계기판 200km 조금 넘게 나와 있잖아요. 속도제한에 관한 기계 같은 것들을 개조를 한 겁니다.

그래서 개조를 해서 결국은 굉장히 위험하게 지금 저 영상에서는 잘 안 나오는데 다른 영상을 보면 거의 차량 바퀴에서 불꽃까지 튀길 정도의 그 정도의 레이싱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도 많이 났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그전의 영상 한번 다시 보실까요? 과거에도 이런 일이 있었습니다. 화면 보시죠. 이건 일반 도로에서까지.

(쟤 벤츠야? 저거 벤츠죠? 저 차 한 번 (쫓아)갑시다.)

별풍선 모은다고 했답니다. 별풍선 모으려고, 인터넷에서... 저런 거 촬영까지 해서.

그런데 저런 사람들이 의사, 회계사, 고소득 전문직들도 많다고 하고 법도 알 만한 사람들이었을 텐데 저렇게 운전하면 어떤 처벌을 받는 거고 어떤 죄를 위반하는 겁니까? 단순 도로교통법입니까?

[인터뷰]
굉장히 난폭운전이죠. 우리가 보통 TV에서 많이 나오는 난폭운전을 하고 있는 거고요.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도 위험에 처할 수 있기 때문에 난폭운전은 도로교통법 위반이에요.

거기에다가 차량을 불법으로 개조했기 때문에 자동차 관리법 위반인데 거기에다가 굉장히 비싼 차 중에 최고로 비싼 차는 3억이 넘는 차였다고 해요. 저 차들도 다 압수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들이 내가 뭐, 나 혼자 하는데 뭐가 위험해라고 생각하시면 절대 안 되고요. 다른 사람의 안전까지도 치명적...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715090012629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