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민우 / 가천대 경찰안보학과 교수
[앵커]
더 이상의 피해가 없어야 되겠습니다. 튀니지계 프랑스인이라고 하는데요. 튀니지는 아프리카의 제일 위쪽, 그러니까 유럽 대륙과 가까운 쪽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프랑스가 지배를 했었고 1950년대 프랑스에서 독립을 했었고 인구의 대부분은 이슬람교도들로 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국내 테러 연구의 권위자인 윤민우 가천대 교수에게 누가 대체 왜 이런 일을 했을까 추정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구체적인 수사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십니까?
[앵커]
혹시 짚히는 부분이 있습니까?
[인터뷰]
오늘 아침에 전화를 받고 얘기를 들었는데 지금 상황을 봐서는 IS 연계테러가 거의 확실시돼 보이고요. 그리고 진작부터 IS가 프랑스를 공격할 거라는 건 첩보가 석 달 전부터 전문가들 사이에서 얘기가 돌고 있었고요. 거기가 남부도 굉장히 공격 대상으로 꼽히던 지역이었어요. 그리고 프랑스 혁명기념일이 IS에서 공격 시기로 지목하고 있는, 그러니까 영국, 미국, 프랑스 이런 데 주요 기념일들을 그들이 리스트들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 기념일 중의 하나예요. 그러니까 전형적인 사례고 그리고 제가 그제 독일에서 돌아왔는데 독일에서 현지에 가서 파리하고 브뤼셀 테러 이후 유럽 상황을 독일 기관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짚어보고 왔어요, 연구차. 제가 거기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지금 프랑스 내에 IS 거점 세력들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태라고 하더라고요.
[앵커]
프랑스 내부에요?
[인터뷰]
네. 왜냐하면 프랑스가 이전부터 제국주의 경험이 많기 때문에 아프리카 북부가 전부... 조금 전에도 나왔지만 프랑스의 전 식민지였거든요. 그쪽 사람들이 많이 프랑스에 이민사회를 이루고 있고 그중 상당수가 시리아 IS에 가입을 했다가 현지에서 전투경험을 치르고 돌아왔어요. 그걸 리턴이라고 부르는데 그러니까 이미 거점이 확보가 됐다는 것이죠. 그리고 파리가 아니고 니스에 떨어졌다는 것은 파리 테러가 일어난 지 몇 개월 안 돼서 다시 또 났잖아요. 이건 이미 프랑스 내에 IS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고 봐야 돼요.
[앵커]
프랑스 내부에 IS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고 IS가 완전히 뿌리를 내린 상태다라고 판단할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인터뷰]
그건 제가 이번에 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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