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美日 상장... 이해진 돈 방석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네이버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라인은 오늘 도쿄증시에도 상장해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 등은 돈방석에 앉게 됐습니다.

우장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뉴욕 증시 상장에서 흥행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뉴욕증시에서 라인은 거래 직후 공모가격보다 35% 높은 44.4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습니다.

네이버의 자회사로 도쿄에 본사가 있는 라인은 오늘 도쿄증시에도 상장합니다.

라인은 일본에서 한 달에 인구의 거의 절반인 6천 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라인의 상장 주간사인 노무라증권과 골드만삭스 등이 일본과 미국에서 공모주 청약을 받은 결과 경쟁률은 24대 1을 나타냈습니다.

계약금 격인 청약증거금은 모두 31조 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인은 기업 공개를 통해 기업가치가 7조 원을 넘을 것으로 평가됩니다.

라인이 뉴욕과 도쿄증시에 순차적으로 상장하면서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은 대박을 누리게 됐습니다.

이해진 의장은 의장은 557만 주를 보유하고 있어 공모가 기준으로 계산하면 2073억 원입니다.

라인 상장에 맞춰 이해진 의장은 오늘 오전 강원도 춘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습니다.

2014년 6월 제주에서 열린 중소기업 리더스 포럼 이후 2년 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나는 셈입니다.

네이버는 라인 상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경쟁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YTN 우장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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