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에 대해 가장 궁금한 것 두 가지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앵커]
사드와 관련해서 가장 궁금한 것 두 가지 좀 알아보고 가겠습니다. 김주환 YTN 정치안보전문기자 나와 있는데요.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대통령도 얘기를 했지만 지금 중국이 가장 반발을 하고 있어요. 왜 이렇게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겁니까?

[기자]
지금 여기 그래픽에 보이다시피 베이징, 톈진, 중국은 이 지역을 핵심 지역으로 분류해 놓고 있습니다. 6가지 지역 중에 핵심 지역은 어떠한 희생을 치르든 반드시 보호해야 할 지역이다. 그 이유 중 하나는 1856년 2차 아편전쟁 때 서양 열강의 함대들이 이쪽 난징에서 서해로 해서 베이징을 공격을 했죠. 그때부터 칭다오에 과거 북양함대가 있었습니다, 청일전쟁 때. 그때부터 이 시기를 중국은 굉장히 아픈 역사로 간주하고 있고 그것을 반추해서 1960년대 북해함대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대한민국 특정 지역에 사드가 배치가 된다고 하면 이 핵심지역에 있는 북해함대의 주요 전략지역들이 노출될 우려가 있다. 북해함대는 칭다오를 사령부로 하고 있는데 핵잠수함이 29척, 구축함 10척, 호위함 9척 해서 굉장히 큰 함대기지입니다. 그런데 보다시피 발해만 일대에 중국 북해함대 산하 잠수함 기지들이 이렇게 실질적으로 배치를 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미국의 전략에 노출된다라는 우려죠.

여기가 제822공격여단이라고 표시를 했는데 굉장히 중요한데 산둥반도에 사령부가 있는데. 만약에 동북아에서 굉장히 큰 유사시에 전쟁이 발발한다고 하면 오롯이 822공격여단은 대한민국을 공격 목표로 훈련을 하고 있는 부대입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서 중국은 자기들의 이런 핵심 전력들이 노출이 되고 유사시 남중국해로 진출을 하려는 중국의 핵심전력을 미국이 차단한다, 그런 목적 때문에 굉장히 반발을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앵커]
중국의 이런 반발을 무릅쓰고 저희가 사드를 배치를 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만약에 저희가 반발에도 불구하고.

[기자]
지금의 군사 주권에 따른 북한에 대한 안보 위협은 역설적으로 중국에게는 안보 딜레마로 다가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북한의 위협에 대해서 대응을 해야 되는데 과거 전례를 보면 2010년도 센카쿠 분쟁 때 일본에 희토류 수출 금지라든지 2012년에 류샤오보라는 반체제 인사가 노벨평화...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1_20160711180135310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