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도에서 승용차가 트랙터를 들이받아 트랙터 운전자가 다쳤습니다.
또 병원과 교회에서도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꽉 막힌 국도 앞쪽으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릅니다.
승용차에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 죽산면에 있는 38번 국도에서 김 모 씨의 승용차가 앞서 있던 트랙터를 들이받았습니다.
그 충격으로 승용차 엔진에 불이 난 건데, 이 사고로 트랙터 운전자 장 모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날이 어두워 길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김 씨 진술을 바탕으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안 장비들이 새까맣게 타 버렸습니다.
소방대원들이 라이트를 들고 내부를 샅샅이 수색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대치동에 있는 5층 상가 1층 영상의학과 병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가의 의료기기 등이 타 소방서 추산 8천4백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서울 미아동에 있는 5층짜리 교회 4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고, 다행히 안에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YTN 김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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