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광덕 / 미주한국일보 뉴스본부장, 김홍국 / 경기대 겸임교수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무엇보다 혼연일체, 당청 간의 화합을 강조했는데 또 하나의 관심사였죠. 박 대통령과 유승민 의원의 오랜만의 재회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분 모셨습니다. 김광덕 미주한국일보 뉴스본부장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어느 때보다 화기애애했던 청와대 오찬. 화제도 만발했습니다. 저렇게 셀카를 자랑하는 의원도 있고요. 분위기는 상당히 화기애애 했던 것 같죠?
[인터뷰]
끝나고 나와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완벽한 회동이었다고 하고 대부분 만족스러워 했는데요. 일단 눈길을 끄는 게 오찬회동을 1시간 30분가량 하고 1시간 20분 동안 일일이 의원들과 악수로 배웅했다는, 1시간 20분 동안. 제가 알기로 저도 청와대 출입기자를 했었는데 역대 대통령 중에 1시간 20분 동안 악수, 배웅한 거는 아마 신기록에 가까울 겁니다.
과연 그러면 이거는 뭐를 말하느냐. 대통령이 그만큼 의원들과의 일종의 소통하는 모습 그리고 스킨십이 굉장히 필요했다는 게 총선 이후에 절실하게 느꼈다, 그 필요성이 강했다는 것이 특징이고 오늘 주목할 점은 소위 박 대통령과 KY, 소위 비박의 수장인 김무성, 유승민과의 화해 여부가 주목됐는데 서로 악수를 할까 했는데 서로 악수를 했다는 게 오늘의 특징입니다.
[인터뷰]
보기 좋았습니다. 일단 대통령과 집권여당 의원들이 이렇게 서로 덕담을 나눌 수 있고 같이 좋은 정치를 위해서 화합한다는 거는 굉장히 보기 좋았고 앞으로 이런 일이 많았으면 좋겠고 야당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요. 이 자리는 역시 국정 동력을 마지막까지 이어나가겠다고 하는 첫 번째 목적, 두 번째는 레임덕이 심화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열심히 이번 국정을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고요.
특히 이런 부분을 통해서 그동안에 갈라져 있던 부분에 대해서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마음을 열었다고 하는 측면에서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대신에 이것이 단기적인, 이미 비박과 친박이라는 이 갈라진 틈에서 과연 식사 한 번으로 이 자리가 앞으로 화해의 자리를 만들어낼 것인가 이런 점은 있지만 그러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봅니다.
[앵커]
사실 총선 참패 뒤에 친박, 비박의 계파갈등이 극심해졌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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