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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 선언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야권은 선관위가 새누리당의 무료 홍보 동영상 파문에 대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새누리당의 당권 경쟁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군요?
[기자]
새누리당 전당대회는 다음 달 9일에 열리는 데요.
전당대회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권 주자들의 출마 움직임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조금 전에는 비박계인 5선 정병국 의원이 출마를 선언했는데요.
정 의원은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이 국민과 민생을 버리고 권력만을 추구하면서 계파 싸움에 골몰했다며, 국민을 상대로 한 오만한 갑질 정치를 청산하고 민심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실상 당내 다수인 친박계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친박계인 4선 한선교 의원도 잠시 뒤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입니다.
한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친박 후보로 출마한다면서, 태생이 친박이고 친박이라는 점이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새누리당 전당대회에는 비박계인 김용태 의원과 친박계 이주영, 이정현 의원 등이 출마를 선언한 상태입니다.
또, 친박 좌장인 서청원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어, 갈수록 전당대회 분위기는 점차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앵커]
이번엔 야당으로 가보죠.
중앙선관위가 최근 새누리당 조동원 전 홍보본부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는데 야당이 선관위의 대응이 편파적이라며 반발하고 있다고요?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 선거홍보를 총괄했던 조동원 당시 홍보본부장 등 3명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문제는 고발 사실을 밝힌 시점인데요.
지난주 금요일인 8일 오후 6시 반에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한 겁니다.
리베이트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국민의당은 이에 대해 형평성을 잃은 행위라면서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집 요구 등 여당 홍보 영상 파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입니다.
중앙선관위가 야당인 국민의당에는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권력에는 관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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