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요일인 오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가 오히려 반가운 곳이 있죠. 바로 해수욕장인데요.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송세혁 기자!
피서객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기자]
개장 이후 첫 휴일을 맞아 이곳 경포해수욕장에는 오전부터 피서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바닷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시원함이 온몸에 전해지는 것 같은데요.
튜브를 타고 파도에 몸을 맡긴 사람들은 더위를 잊은 채 마냥 즐거운 모습입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과 드넓은 모래사장 역시 인공 수영장에서 느낄 수 없는 해수욕장만 가진 매력입니다.
그럼 여기서 피서객 한 분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부터 부탁 드리겠습니다.
[인터뷰]
서울에서 온 조희정입니다.
[기자]
이렇게 나와보시니까 기분이 어떠신가요?
[인터뷰]
오늘 날씨가 더운데 마침 개장이라서 오니까 시원하고 좋은 것 같아요.
[기자]
경포해수욕장을 찾은 이유가 있나요?
[인터뷰]
리조트 바로 앞이어서 왔는데 깨끗하고 괜찮네요.
[기자]
올 여름 다른 피서계획은 세우셨습니까?
[인터뷰]
제주도 가려고요.
[기자]
말씀 고맙습니다.
이곳 강릉 경포해수욕장을 비롯해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 60여 곳은 지난 8일 문을 열었습니다.
나머지 고성지역 해수욕장 26곳은 오는 15일 일제히 개장합니다.
해수욕장마다 조개잡이와 오징어 맨손 잡기, 멸치 후릿그물 당기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40여 일 동안 펼쳐집니다.
안전 관리도 강화됐습니다.
강원도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구조요원 480여 명이 배치되고 이곳 경포해수욕장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인명구조대가 처음으로 운영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들뜬 마음에 놓치기 쉬운 기본 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반드시 준비 운동을 하고 심장에서 먼 신체 부위부터 물에 적십니다.
또 동해안은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이 많아서 수영 구역을 벗어나면 안 됩니다.
튜브는 걸터앉거나 누워 있으면 거센 파도에 표류하거나 뒤집힐 수 있는 만큼 몸에 끼어 바르게 사용해야 합니다.
여기에 수영 실력을 떠나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바다에서 더욱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 YTN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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