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에서 열린 소몰이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소뿔에 받히는 사고가 속출해 1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외신들은 현지시각 9일 새벽 1시쯤 스페인 남부 알리칸테 주에서 열린 심야 소몰이축제에서 29살 남성 1명이 암소 뿔에 받혀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같은 날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열린 산페르민 소몰이 축제에서는 33살 일본인 남성이 소뿔에 받히는 등 모두 14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산페르민 소몰이축제에서는 참가자 천여 명이 소 6마리와 함께 길이 850m의 좁은 골목길을 따라 투우장까지 달렸습니다.
소몰이축제는 여름에 스페인 전역에 있는 마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며, 이 가운데 산페르민 축제가 가장 유명합니다.
산페르민 소몰이축제에서는 지난해에만 모두 10명이 뿔에 받히는 등 부상을 당했고, 지난 1924년 이후 지금까지 모두 15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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