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경찰, 흑인에 총격 사망 잇달아...흑인 사회 반발 / YTN (Yes! Top News)

2017-11-14 9

경찰에 의한 흑인 피살 사건이 잇달아 발생해 미국 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5일, 미국 루이지애나 주 배턴 루지의 한 편의점 앞에서 CD를 팔던 흑인 남성 앨턴 스털링이 백인 경찰관 2명에게 제압당하던 중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경찰관 2명은 스털링이 고객을 총으로 위협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체포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이다 여러 발의 총격을 가해 스털링을 현장에서 숨지게 했습니다.

목격자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당시 영상이 사건 당일 오후 공개되자 많은 흑인과 지역 인사들이 진상규명과 함께 경찰서장의 사임을 요구하고 나섰고 법무부가 조사에 돌입했습니다.

하루 뒤인 6일 미네소타에서는 차를 몰던 30대 흑인 남성이 검문에 나선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고,

동승했던 여자친구가 찍은 동영상이 유포되면서 역시 과잉진압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올해에만 민간인 505명이 경찰의 총격에 사망했고, 이 중 122명이 흑인이라고 집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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