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YTN 객원 해설위원, 서정욱 / 변호사
[앵커]
여야 3당이 모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특히 새누리당과 더민주는 전당대회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예정인데요. 자세한 내용, 최창렬 YTN 객원 해설위원과 전 청와대 미래기획위원을 지낸 서정욱 사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새누리당, 다음 달 7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이주영 의원이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다고 하는데요. 어떤 분인지 평가를 해 주실까요?
[인터뷰]
이주영 의원, 지난 해양수산부 장관 하신 분이죠. 그 전에 원내대표 선거에 계속 도전을 했었는데 뜻을 이루지 못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해양수산부 장관이 되고 세월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상당히 국민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죠. 팽목항에서 계속 같이 숙식을 하면서 말이죠. 이주영 의원은 흔히들 친박이라고 분류는 합니다마는 아주 친박 핵심보다는 비박 의원들에게도 거부감이 덜한, 상당히 친박, 비박 막론하고 두루 당내에서 포용력을 가진 그런 분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무튼 계파색은 대단히 엷은 분이기는 한데 원내대표 선거에 도전한 이후에 한 번도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번 당대표 선거는 친박의 어느 분이 나오더라도 끝까지 완주하겠다라는 의사를 강력히 하고 있고 오늘 당대표 출마선언하는,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앵커]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인터뷰]
저는 이번에 새누리당 당대표의 시대적 사명이 박근혜 정부의 성공적 마무리 그리고 정권재창출이라고 보거든요. 그러기 위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한데 하나는 총선책임론에서 자유로워야 되고 두 번째는 계파색이 엷어야 합니다. 이런 두 가지 점에서 이주영 의원은 상당히 무난하고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다크호스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입니다. 현재까지 누가 출마를 선언을 했고 또 출마 결심을 보이고 있는지 그래픽으로 함께 보시겠습니다. 앞서 비박계 김용태 의원이 가장 먼저 도전장을 냈습니다. 역시 같은 비박계 정병국 의원은 공식화 시기만 남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친박계는 오늘 이주영 의원의 출마 선언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고요.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이정현 의원이 강력한 출마 의사를 보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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