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차량 관리...타이어 공기압 점검부터 / YTN (Yes! Top News)

2017-11-14 2

[앵커]
전국 곳곳에서 여름 장마가 한창인데요.

장마철에는 자동차 관리를 소홀히 했다가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꼭 기억해야 할 장마철 차량 관리법, 김병용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앞서가던 화물차가 갑자기 차선을 바꿉니다.

옆 차로에서 달리던 승용차가 급제동했지만, 뒤에서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비 때문에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생기면서 제동 거리가 평소보다 길어진 탓입니다.

실제로 비가 내릴 때 일어나는 교통사고 치사율은 평소보다 4배 넘게 높습니다.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타이어부터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우선 수막현상을 막기 위해서는 타이어 공기압을 10% 정도 높여 주고 바퀴 홈이 너무 닳은 타이어는 교체해야 합니다.

[백정완 / 렌터카 업체 책임정비사 : 장마철에는 빗길 노면이 미끄럽기 때문에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이 안전운전에 도움이 됩니다.]

장마철에는 폭우 때문에 앞이 잘 안 보여 사고가 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장마철 시야 확보를 위한 와이퍼 점검도 필요한데 소음이 발생하거나 물이 잘 닦이지 않을 경우 반드시 교체해야 합니다.

차량 안팎의 온도와 습도 차이로 발생하는 김 서림도 장마철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에어컨과 열선도 미리 점검해야 둬야 합니다.

빗속에서 상대방 운전자에게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전조등을 자주 켜고, 물에 잠긴 도로는 돌아가는 것이 장마철 안전운전 습관입니다.

YTN 김병용[kimby102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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