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새 20여 명 증발...보좌관이 사라졌다?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국회의원의 친인척 채용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서 여의도 의원회관이 요즘 어수선합니다. 비난여론이 확산되자여야가 특권을 내려놓겠다고 나섰습니다. 20대 국회에서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서성교 YTN 객원 해설위원 그리고 김홍국 경기대 겸임교수사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며칠 사이 국회의 분위기가 매우 뒤숭숭하다고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주제어 보시죠. 마지막이 공포영화 포스터 같았습니다. 보좌관이 사라졌다, 이렇게 많이 사라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20여 명이 사라졌다고 하네요.

[인터뷰]
20대 국회 아직 출범한 지 지금 한 달 여 조금 넘었는데요. 지금 보좌관이 새로 선임된 지 한 달여 만에 30여 명이 지금 면직처리가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20대 국회이 출범하자마자 그동안 국회에서 불법, 편법, 탈법으로 누적돼 오던 관행들이 지금 국민들에게 지탄을 받고 있고 또 개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굉장히 높습니다. 여당, 야당 가리지 않고 있는데요.

첫 번째는 국회의원의 친인척을 보좌진으로 임용해 왔던 과거의 편법에 대해서 굉장히 국민들의 지탄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또한 국회의원 보좌진으로부터 후원금을 강요하는 관행들이 솔직히 국회에 그동안 굉장히 많았습니다. 국회 보좌진들의 불평불만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걸 솔직히 고발이나 신고하지 못하는 내부적인 문제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국회의원이 되고 나면 특권이 120여 가지가 된다고 하는데 입법과 정책 활동 이외의 특권은 이번 기회에 전부 다 폐지하든지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는데 이런 국회 개혁의 움직임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개혁의 변화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그야말로 가족채용의 민낯이 드러난 게 아니냐. 그래서 지금 자진신고 기간이다. 그래서 이른바 나도 가족채용 했다, 이런 의원들이 잇따르고 있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간첩도 아니고 자수하는 기간이다, 우리 국회가 그동안 가져왔던 잘못된 관행들. 그렇지만 과거로 돌아본다면 15대, 16대를 돌아본다면 어떤 의원실의 경우에는 당시에도 의원실의 절반 정도가 친인척이었다. 그리고 의원실 주변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많이 돌았습니다.

[앵커]
추미애 의원 같은 경우에는 시부모님의 양녀로 들어온 분의 자녀, 이게 어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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