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의 외국인 에이스 보우덴이 9회까지 안타 하나 허용하지 않는 노히트 노런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두산의 보우덴은 NC와 잠실 홈 경기에서 볼넷 3개와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고 삼진 9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로 NC를 4대 0으로 눌렀습니다.
시즌 10승째를 따낸 보우덴의 노히트 노런은 이번 시즌 첫 번째이자 프로야구 통산 13번째 기록입니다.
넥센은 선발 전원 안타를 앞세워 한화 선발 카스티요를 끌어내리고 2연승을 달렸고, 롯데는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삼성을 꺾고 시즌 첫 4연승을 달렸습니다.
LG는 연장 11회 접전 끝에 7점 차를 뒤집고 기아의 7연승을 막아섰고, kt는 밴와트의 호투를 앞세워 SK를 10대 5로 누르고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정유신[yus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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