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올해로 6번째를 맞은 '사회적기업의 날'입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등을 제공하면서 영리활동도 하는 게 사회적 기업인데요, 사회적 기업 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와 박람회,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입니다.
[기자]
사회적 기업과 협동조합이 130여 개 부스를 차리고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상품들을 내놓았습니다.
사회적기업의 날을 맞아 화려한 퍼포먼스를 비롯해 기념행사도 열렸습니다.
인지도가 낮고 영세한 사회적 기업으로서는 '사회적 경제 박람회'가 판로 확보나 영감을 얻는데 더할 나위 없는 기회입니다.
[김재순 / 경남 거창지역 사회적기업 : 다른 제품을 보면서 아, 이런 디자인, 이런 것도 있었구나. 그래서 이런 제품을 보고 우리도 이렇게 고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시행된 이후 사회적 기업은 천5백여 개로 늘었지만, 수도권 편중 현상이 심각합니다.
이에 따라 사회적 기업의 전국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수도권 밖에서 박람회가 개최됐습니다.
[오광성 /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 : 지난해 부산에 이어 올해 광주광역시에서 행사를 개최하면서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지역민에게 사회적기업의 공감대 형성에 큰 도움을 줍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30개씩 청년 사회적 기업가 창업팀을 육성해 온 현대자동차 그룹을 비롯한 20개 기업이 정부 포상을 받았습니다.
'사회적 기업의 사회 혁신'이라는 주제로 사례 발표와 토론 등 국제 학술행사도 마련됐습니다.
[이기권 / 고용노동부 장관 : 이미 수십 년간 노하우가 정착된 외국의 선진사례와 서로 정보를 공유해서, 대한민국 사회적 기업이 한 단계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봅니다.]
사회적 기업들이 내실을 다지고 판로를 개척하는 한마당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사회적기업 주간행사는 사흘 동안 이어집니다.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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