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장마전선이 내륙으로 북상하며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최근 장마에는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철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대처 요령을 정혜윤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시간당 30mm 이상의 호우가 쏟아진 지난 22일
갑자기 불어난 물에 시민이 하천에 고립되는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장마철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표되면 우선 하천 변으로 나가지 말고 주차한 차도 지대가 높은 곳으로 옮겨야 합니다.
침수나 산사태 위험이 큰 곳에서는 대피장소나 비상연락망을 사전에 숙지하고 응급 약품·손전등·식수·비상식량 등을 준비해야 합니다.
호우로 집을 떠나 대피해야 할 때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도 내려놔야 합니다.
대피했다가 집에 돌아왔을 때는 건축물 붕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로 들어가지 말고 안전 점검을 미리 하는 게 좋습니다.
집과 집 주변 하수구, 배수구도 미리 점검해야 역류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농촌에서는 하천의 물이 넘치지 않도록 미리 모래주머니 등을 쌓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해야 합니다.
다만 호우가 내리고 있을 때는 논둑을 점검하거나 물꼬를 조정하러 나가는 행동은 금물입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해안가의 위험한 비탈면이나 육지의 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곳 근처에는 접근하지 말아야 합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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