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여름엔 삼계탕...정말 효과 있나요?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기자]
연일 이어지는 무더운 날씨에 지치기가 쉽습니다.

이런 때 더위는 더 뜨거운 것으로 이겨보자며 이열치열로 몸 보양하는 분들 많은데요.

과연 효과가 있는 걸까요?

자리 옮겨서 알아보겠습니다.

[앵커]
더운 여름에 땀을 흘리면서 뜨거운 보양식 먹는 분들 많으시죠.

이열치열인데 과연 이열치열이 삼계탕, 뜨거운 국물 이런 걸 여름에 먹는 게 더위에 효과가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체질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이열치열의 원리는 겉과 속의 온도, 즉 피부로 느끼는 바깥의 온도와 뱃속 장기의 온도 차를 줄여, 건강을 지키는 겁니다.

따라서 체질적으로 몸이 찬 사람 '음인'은 뜨거운 음식을 먹으면 보양이 되는데요.

반면 몸에 열이 많은 '양인'은 불난 속에 기름을 붓는 격이니 큰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자신의 체질은 어떤지 알아봐야 하는데요.

정찬배 앵커는 본인이 어떤 체질인 것 같으세요?

[앵커]
저요? 사상의학적으로 따져봐야 되는데 저는 아직 제가 어떤 체질인지 모릅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설명을 해 주시죠.

[기자]
이렇게 헷갈리는 분들 많을 텐데요,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음인은 골격이 크고 체격이 좋은 편입니다.

단, 땀을 많이 흘리고요, 비만인 분들이 많습니다.

소음인은 몸의 선이 가늡니다.

배설기관은 튼튼하지만 소화기관이 약합니다.

태양인은 목덜미가 굵고, 머리가 큰 특징을 갖고 있고요, 태음인과는 달리 땀은 많이 흘리지 않습니다.

소양인은 가슴이 넓고 하체보다는 상체가 발달한 편입니다.

또 약간 다혈질의 성향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앵커]
그러면 머리가 크면 태양인이고 땀을 많이 흘리면 태음인이라고 얘기를 하는데 태양, 태음을 다 갖고 있네요.

[기자]
땀을 많이 흘리시나요?

[앵커]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말씀을 드리면 이건 일반적인 얘기입니다.

저희들이 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거는 아니고 일반적으로 그런 성향이 있다라는 점만 참고하시고 정확한 자신의 체질은 전문의와 상담을 해야 될 것 같죠.

[기자]
약간의 재미를 곁들여서 알아본 거니까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앵커]
오늘 야구장 날씨, 땀 많이 흘리는 태음인들도 갈 수 있습니까?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전국 5개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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