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형렬 /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
[앵커]
중국 증시는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현재 영국 EU 탈퇴로 인해 국내 주식시장 동향은 어떤지 전문가 전화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형렬 교보증권 투자전략팀장이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조금 전 중국시장이 개장했는데 상하이증시가 하락 출발했지만 어쨌든 다시 소폭이지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지난 주말에 있었던 브렉시트에 대한 충격이 주말을 보내면서 그 충격이 많이 상쇄된 반응을 보이고 있고요.
현재 중국증시가 상승반전한 것을 비롯해 일본증시 역시 현재1% 이상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내 증시는 낙폭을 확대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다가 현재 보합 수준으로 반등세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다소 정책 공조에 대한 기대심리가 현재 아시아증시에 반영되는 것으로 해석되어집니다.
[앵커]
코스피는 지금 하락하고 있지만 코스닥은 지난 금요일 큰 폭으로 급락을 했었는데요. 오늘은 상승하고 있는데 말이죠. 영국의 EU 탈퇴 영향이 제한적이다 이렇게 판단을 해도 되겠습니까?
[인터뷰]
당장 영국의 유럽연합에 대한 탈퇴가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 현재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게 반응하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영역에 진입한 게 아니냐는 걱정 때문이겠죠.
이 문제를 진정시키기 위한 글로벌 정부, 중앙은행들간의 정책공조가 한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금융시장에서는 그 같은 부담을 조금씩 이겨내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업종별로 등락이 다르죠?
[인터뷰]
오늘은 다소 수출주들에 대한 선별적 강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시총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모비스 등이 오늘과 같이 부진한 환경 속에서도 상승출발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데요.
다소 환율이 치솟으면서 전체 글로벌 금융시장에 대한 걱정이 앞서는 것은 분명하지만 오히려 한국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가중시켰던 엔화 약세에 대한 환경이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수출주에 선제적으로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국내 수출주들은 시가 총액 상위에 대부분 편재가 돼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출주들에 대한 주가회복이 국내 증시의 안전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당초에 원달러 환율이 계속 오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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