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의 하락세...원·달러 환율도 하락 / YTN (Yes! Top News)

2017-11-14 0

[앵커]
지난주 '검은 금요일'을 지나 국내 금융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충격이 완화되면서 소폭의 내림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유투권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 1~2%대의 하락세로 출발했는데요, 일단 낙폭을 많이 만회했다면서요?

[기자]
오늘 코스피는 일단 소폭의 내림세로 출발했습니다.

1.21% 내린 1,901.85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곧바로 낙폭을 만회하면서 지금은 1,910선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애초 우려했던 것보다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의 충격이 많이 완화된 모습입니다.

또 다른 관심사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의 경우, 2백억 원의 순매수도 시작했지만 지금은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하지만 순매도 규모는 2백억 원 정도로 역시 크지 않은 상황입니다.

현재 개인이 1,600억 원이 넘는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기관투자자들은 반대로 1,900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큰 상태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5% 가까이 폭락했는데 오늘 2.77% 내린 629.21에 장을 시작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낙폭을 많이 만회했지만, 여전히 1%대 중반의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막 거래가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에 현재 상황만으로는 오늘 시장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짐작하기는 어렵습니다.

좀 더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확정된 직후에 열렸던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는 하락 폭에 큰 편차가 있었습니다.

독일의 닥스 30지수는 7% 가까이 폭락했지만 위기의 진원지였던 영국의 FTSE100 지수는 3.15%, 미국의 다우지수는 3.39% 떨어지면서 비교적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의 예상과 달리 하락 출발했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안전자산으로 돈이 몰리면서 세계적으로 엔화와 달러화의 가치가 폭등했었는데요, 그래서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무려 29원 70전이 떨어지면서 단숨에 1,180원에 육박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외환시장은 애초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환율이 하락 출발했습니다.

5원 60전 내린 1,174원 30전에 거래를 시작했는데요, 하지만 지금은 다시 조금 올라서 1,187원 부근에서 거래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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