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대책 회의 잇따라...증시 곧 개장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에 따른 파장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 회의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주 급락했던 우리 주식시장이 잠시 후 열릴 예정이어서 긴장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대건 기자!

주말과 휴일에도 정부 대책회의가 많이 열렸는데요.

오늘은 어떤 회의들이 있습니까?

[기자]
오늘도 회의에 회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 시간 전 쯤 금융 권역별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가 열렸습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 주재로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즉 브렉시트가 우리 주식시장 등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입니다.

어제도 비슷한 성격의 회의가 있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우리 경제가 대응할 여력이 있으며, 시장 안정 조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전 10시부터는 주요 증권사 사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브렉시트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 회의도 열릴 예정입니다.

[앵커]
회의가 참 많군요.

한국은행도 별도로 회의를 진행하죠?

[기자]
현재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가 주재하는 통화 대책반 회의가 이미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어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직접 주재하는 브렉시트 관련 긴급 상황점검 회의가 비공개로 열립니다.

이주열 총재는 국제결제은행, BIS 연차총회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애초 예정보다 하루 빠른 오늘 귀국할 예정입니다.

이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집중 점검하는데, 특히 런던과 프랑크푸르트, 뉴욕 등 국외 사무소와의 전화 회의를 통해 현지 금융 상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브렉시트 이후 국내외 주가와 채권금리가 급락하고 안전 자산인 달러화와 엔화를 제외한 다른 나라들의 통화가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게 현재 한국은행의 분석입니다.

[앵커]
잠시 뒤면 주식 시장이 열릴 텐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기자]
주식 시장은 이틀 동안 쉬었는데, 이게 약이 될 수도 얘기는 나옵니다.

그러나 현재 금융계에서는 1,900선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더 좋지 않을 경우 1800선 초반까지는 열어둬야 한다는 암울한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결정된 지난 금요일 우리 주식시장은 코스피가 3% 이상, 코스닥은 5% 가까이 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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