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 주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시위대가 충돌해 7명이 다쳤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26일 낮 12시쯤 미국 캘리포니아주 주 의회 의사당 앞에서 극우 단체인 '전통주의 노동자당' 시위대 40여 명이 반대파 시위대와 충돌해 7명이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 가운데 2명은 중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들이 어느 시위대에 가담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양측 시위대는 경찰이 해산작전을 벌인 뒤에도 1시간 동안 남아 대치했습니다.
전통주의 노동자당은 지난해 1월 결성된 백인 극우주의 단체로, '백인 민족주의'를 표방하는 고교생과 대학생들이 가입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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