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와 예술의 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6월 본격적인 백야가 찾아오면 이곳에서는 졸업생의 밤이라는 불꽃 축제가 열립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할 때 네바강에 위에 붉은 돛을 단 배가 띄워지고, 그 위로는 오색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이 '졸업생의 밤'은 러시아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적인 축제가 되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불꽃으로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었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둔 러시아의 학생들도 이 광경을 지켜봤는데요.
이 불꽃을 보며 저마다의 그동안의 추억과 저마다의 꿈을 한 번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을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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