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성교, 바른정책연구원장 / 유용화, 정치평론가
[앵커]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 왕주현 사무부총장의 사전 구속영장에 이어서 안철수 공동대표의 측근인 박선숙 의원도 곧 검찰조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청와대 행정관 역임한 서셩교 바른정책연구원장, 유용화 정치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지금 김수민 의원, 리베이트 의혹에 휩싸인 국민의당, 굉장히 당혹스러울 텐데요. 결국 검찰이 왕주현 사무부총장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어떤 인물이고 또 어떤 혐의인지 설명을 해 주시죠.
[인터뷰]
영장이 청구됐는데 아마 내일 오전에 법원에서 영장실질심사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왕주현 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은 외부로는 널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창당과 선거 과정에서는 사무부총장이라는 역할이 굉장히 큽니다.
왜냐하면 당의 자금과 조직을 관리하기 때문입니다. 왕주현 전 사무부총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2012년에 대선에서 인연이 돼서 지금까지 같이 정치활동을 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번에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4개 법이 적용됐습니다. 공직선거법, 정치자금법, 형법상 사기 그리고 범죄수익은닉죄인데 혐의는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총선 홍보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그 리베이트로 약 2억 3000만 원을 받도록 지시했다는 혐의. 두 번째로는 이 과정에서 허위 계약서와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급하도록 했다는 혐의 그다음에 세 번째로는 총선 이후 보통 정당에서 선거보증금을 신청하는데 리베이트가 포함된 3억 원을 신청해서 1억 원을 불법으로 선거보증금으로 받았다는 혐의 등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국민의당 김수민 의원이 지금 검찰수사를 받고 있습니다마는 당의 지시였다, 이렇게 얘기했어요. 당에서는 굉장히 당혹스러운지 몰라도 박지원 의원도 당혹스럽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인터뷰]
김수민 의원이 직접 얘기한 게 아니라 변호인을 통해서 얘기한 거죠. 언론 인터뷰까지 한 것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요.
변호인이라는 것은 결국 혐의자에 대해서 피의자에 대해서 대신 대변하는 것인데 사실상 김수민 의원의 의견이라고 보는 게 맞다고 보는 것이죠. 그래서 일각에서는 그런 얘기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정...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626100030719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