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9시 반쯤 부산 기장군 기장읍 죽성 방파제에서 승용차 한 대가 추락해 바다에 빠졌습니다.
사고가 나자 운전자였던 남성은 차에서 빠져나오는 데 성공했지만, 함께 타고 있던 여성은 안에 갇혀 그대로 가라앉고 말았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잠수 수색으로 뒤늦게 여성을 구조했지만,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남성 운전자가 안정을 되찾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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