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김태촌 부하'에게 테이저건 아닌 실탄 쏜 이유는?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박정하, 前 대통령실 대변인 / 여상원, 변호사·前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 백기종, 前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앵커]
오늘도 사회부터 연예, 정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오늘 하루를 정말 정리하는 이슈 준비했습니다. 함께 해 주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는데요. 박정하 전 청와대실 대변인 그리고 전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셨던 여상원 변호사. 백현주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백기종 전 수서경찰서 강력팀장 네 분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선 김태촌 얘기부터, 조금 아까 화면에서 보셨는데 범서방파 폭력조직원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김태촌의 부하라는 이야기죠. 그런데 역삼동 빌라에 이 사람이 무엇을 잘못했어요, 일단?

[인터뷰]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강남 범서방파가 붙어야 합니다. 강남 김태촌이 이끌던 범서방파에서 강남 범서방파인데요. 이 사람이 사실은 2012년도에 조직원 80여 명과 함께 서울과 경기도 일대를 다니면서 유흥업소 그다음에 오락실, 이런 데서 금품을 갈취하거나 폭력을 행사한 이 부분인데 사실은 범단 조직 관련해서 조사도 받았던 사람이거든요.

[앵커]
범단이라는 게...

[인터뷰]
범죄단체 조직, 구성 활동죄 이런 게 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입건이 돼서 구속될 사람 구속되고 불구속된 상태에서 불구속이 되는데. 이 사람이 의정부지청에서 기소를 해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이 열립니다. 그런데 첫날부터 출석하지 않습니다. 결국은 수배를 합니다.

그래서 이 사건이 진행되면서 두목은 징역 6년, 핵심조직원은 징역 3년, 나머지는 집행유예 처분을 받는데 이 사람만 출석을 하지 않아서 결국은 미제로 남긴 상태에서 수배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도주를 했는데….

지난 20일 밤 11시경에 강남구 역삼동 도곡지구대 112가 들어옵니다. 자매끼리 싸우는데 정도가 심하다. 이렇게 해서 도곡지구대 직원 2명이 출동하게 됩니다. 그런데 자매 이야기를 듣고 조회를 하고 있는데 그 남성이 있습니다. 36세 된 남성의 신원조회를 하니까 바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수배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수갑을 채우고...

[앵커]
그러니까 모르고 간 거죠?

[인터뷰]
그렇습니다. 수갑을 채우려고 하는데 싱크대 위에 떡과 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떡과 물을 먹는 척 하더니 식도용...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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