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누가' 유럽연합을 떠나고 싶어 하나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 박성호, YTN 보도국 선임기자

[앵커]
영국과 유럽연합의 운명을 가를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 지금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근소한 수치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안갯속 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영국의 4600만 햄릿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내렸을까요. 박성호 YTN 보도국 선임기자와 함께 전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일단 현재까지 9곳이 개표가 끝났습니다. 물론 380여 곳, 많이 가야 합니다마는 초반 상황은 어떻게 분석하시겠습니까?

[기자]
초반에는 잔류 쪽으로 많이 갔었죠. 여론조사도 잔류가 우세했고 개표를 하는데 초반이 우세했죠. 지브롤터 같은 경우 유권자가 3만 명 정도거든요.

스페인 지역에 있는데. 그래서 원래 찬성, 남아 있는 쪽이 우세한 지역이었는데 그게 나니까 그랬다가 이게 지금 상황이 뒤바뀐. 보니까 나가자 쪽이 54% 정도 되는 거고요.

남아 있자 쪽이 46% 정도 되니까 지금 판세로 볼 때는 나가자는 쪽이 우세하지만 여기에서 한 가지 얘기를 하고 싶은 것은 지역마다 굉장히 편차가 있기 때문에 나중에 합쳐지기 전까지는 함부로 예단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앵커]
앞서 우리 시간으로 8시대 발표된 선덜랜드 지역의 개표 결과가 가늠자가 될 것이다라는 얘기도 있었는데요. 탈퇴 쪽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죠?

[기자]
우세해도 한참 우세했죠. 그러니까 선덜랜드가 탈퇴 쪽이 우세한 것은 한 6%포인트 정도 그래, 나가는 쪽으로 나오면 이해할 만 한데. 거의 20%포인트 정도 격차가 벌어졌고요.

반대가 있던 뉴캐슬은 물론 남아 있는 쪽으로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결과도 남아 있는 쪽으로 갔습니다마는 그 폭이 원래는 12%포인트 정도가 남아 있는 폭이 더 많은 것으로 예상을 했는데 거의 근소하게 1%포인트 정도로 내려오니까 정리를 하면 이게 나가는 쪽이 더 격차가 벌어지고 남아 있는 쪽의 격차는 줄어들고. 그래서 현재까지는 그런 상황에 온 것입니다.

[앵커]
그래서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을 살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영국의 주식시장은요, 이미 끝났어요. 그때는 여론조사 결과만 가지고 끝났습니다.

하지만 환율 외환시장이라는 것은 계속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습니까? 그렇다 보니까 영국의 파운드화가 지금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건 당초에 여론조사에서 예를 들어서 50:50으로 나온 지역이 갑자기 60:40으로 나오면... (중략)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4_2016062409054414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