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운명의 날'...현지 분위기는? / YTN (Yes! Top News)

2017-11-14 5

■ 김인수 / 변호사

[앵커]
영국 런던 현지에서 변호사로 일하고 있는 김인수 변호사에게 현재 분위기 어떤지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변호사님,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네, 안녕하세요. 김인수입니다.

[앵커]
전화 연결 감사합니다. 아침 일찍이죠, 지금?

[인터뷰]
네, 그렇습니다.

[앵커]
변호사님, 언제부터 런던에 거주하셨습니까?

[인터뷰]
1985년에 영국에 공부를 하러 왔어요. 2001년부터 이민을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런던 토박이나 마찬가지군요. 변호사님은 이런 결과를 현지에서 피부로 좀 예측을 하셨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최근에 유럽에서 탈퇴를 하자는 의견이 아주 강하게 대두되고 있었지만 그러나 대부분의 영국 중산층들이 유럽과 관련된 일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숨겨져 있는 표들이 많이 나타나서 유럽연합을 탈퇴하지 않는 쪽으로 가지 않을까, 이런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앵커]
변호사님 보시기에는 무엇이 결정적으로 이런 결과를 만들어낸 것 같습니까?

[인터뷰]
크게 나누면 세 가지인데요. 첫째는 유럽의 법률이 영국 법률에 영향을 굉장히 많이 주고 있으니까 영국인들이 자긍심이 굉장히 그 부분에서 상한 거죠. 그래서 정치인들의 대부분은 바로 그점들을 얘기를 하고 있었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는 유럽이 통합됨으로써 사람과 자본과 물건이 자유롭게 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사람의 이동이 가장 큰 문제가 된 거죠. 왜냐하면 영국의 폴란드 보급 인력이 80만이 들어와 있습니다.

이 사람들이 들어와서 아주 가난한 사람들이 하고 있는 그런 일들을 도맡아서 하고 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일자리를 많이 뺐겼다는 느낌을 받게 됐다는 거죠.

그리고 그다음의 유럽 분담금을 영국이 180억 파운드를 유럽 분담금으로 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한 50억 정도는 디스카운트를 받아서 130억 파운드를 내고 있는데 영국이 되돌려 받는 것은 한 45파운드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경제적으로도 손해를 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영국 사람들에게 많이 팽배해 있었던 것이죠.

[앵커]
변호사님, 지금 현지 분위기가 어떻습니까. 아직 이른 아침인데, 거리로 사람들이 나오거나 그런 것도 있습니까?

[인터뷰]
그런 건 없고요. 모두 다 아마 가정에서 뉴스를 보고 있는지 평소보다 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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