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혁신비대위 사무총장직에서 사퇴했습니다.
권 의원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혁신비대위 회의에서 김희옥 비대위원장이 전반적인 유감을 표명하고, 비대위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힌 만큼 그 뜻을 수용하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의가 끝난 직후에는 기자들을 만나 정진석 원내대표가 중재안을 제시했다며, 복당 결정에 대한 책임 차원이 아닌 당무 관련 견해차를 이유로 경질되는 것을 분명히 하고, 중립적인 인사를 후임으로 임명하는 것을 약속받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 사무총장 교체는 당무 보좌에 대한 견해차 탓인 만큼 유감이라며, 후임 사무총장은 유능하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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