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여성 살해' 용의자 사망, 수사 진행은? / YTN (Yes! Top News)

2017-11-14 3

■ 서양호 /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최단비 / 변호사, 이종근 / 데일리안 편집국장,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얼마 전 수원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이 됐는데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도 자살한 모양이에요.

[인터뷰]
이게 그 전 사건을 얘기해야겠어요. 6월 20일에 오전 11시 40분경에 경기도 의왕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강 씨입니다, 남자가. 강 씨가 자기 아내를 살해하고 본인도 자살을 한 사건이 있었어요.

그 사건이 있고 그 다음 날 6월 21일 낮 12시경에 아내가 해외 출장 가 있는 남편으로부터 아내가 전화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있어서 경찰이 찾고 있던 사람이 자신의 집, 수원 권성구 주차장에서 뒷자리에 돗자리에 덮힌 채 사망해 있는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래서 숨진 여성분이 성이 방 씨인데요. 그 방 씨의 휴대폰을 분석을 해 봤더니 마지막으로 통화한 사람이 그 앞전에, 의왕에서 자기 아내 죽이고 자살한 사람 있잖아요.

그 사람하고 통화한 게 밝혀진 겁니다. 그러면 유력한 용의자가 아내를 죽인 사람이 강 씨라고 생각하고 조사를 해 봤더니 맞습니다.

CCTV에도 같이 만나는 게 있고, 그다음에 차 안에 희생된 방 씨 여성의 등산모자 그리고 머리카락이 발견이 돼서 현재로서는 자살한 강 씨가 방 여인도 살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앵커]
제일 중요한 건 범행동기 아니겠어요?

[인터뷰]
그렇죠. 경찰은 범행동기를 밝혀야 되기 때문에 범행동기를 밝히기 위한 수사 방법으로 금융거래, 두 사람이 원래는 보험설계사와 고객으로 알게 된 사이였다고 합니다.

[앵커]
누가 보험설계사예요? 피해여성분이?

[인터뷰]
여성분이. 그리고 피의자로 추정되는 그 남성분이 고객이었는데 그렇게 해서 알게 된 사이고 일적인 관계로 자주 만났던 사이라고 알려졌는데 둘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범행동기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수사를 방법을 금융거래나 통화내역, 마지막 통화내역이 그 사람이었기 때문에 알려진 거 아니겠습니까?

통화를 얼마나 자주했는지까지, 내용은 모르더라도. 그리고 금융거래 내역, 혹시 돈과 관련된 범행일 수 있으니까 금융거래 내역도 알아보고 있고요.

주변인 탐문 같은 경우 두 사람이 어떠한 사이였는지 얼마나 친밀한 관계였는지 이런 것들을 밝히기 위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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