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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영국의 EU 탈퇴, 브렉시트에 대한 찬반을 묻는 국민투표가 모두 끝나고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종 개표 결과는 오늘 오후에 나올 예정인데, 투표 당일 여론조사 결과는 EU 잔류 여론이 다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런던 특파원 연결합니다. 김응건 특파원!
투표가 끝난 지 1시간 정도 지났는데, 개표가 본격 진행되고 있죠?
[기자]
투표가 마무리되면서 전국에 있는 개표소에서 개표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운동 진영을 비롯한 영국 유권자들이 긴장감 속에 개표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데요.
막판까지 찬반 여론이 접전 양상을 보여온 만큼 개표 결과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투표 열기도 그 어느 때보다 높았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각 투표소에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집중호우로 길이 막히면서 투표소를 옮기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는데요.
영국 스카이TV는 개표가 시작된 영국령 지브롤터 투표율이 83%대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브렉시트 찬반 진영은 긴장감 속에 밤샘 개표 작업을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동안 찬반 여론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박빙의 접전 양상이었는데, 투표 당일 나온 여론조사는 잔류 쪽이 좀 높았다고요?
[기자]
먼저 조금전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의 당일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EU 잔류가 52%, 탈퇴가 48%로, 4%포인트 차이로 잔류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앞서 오전에 발표된 여론조사기관 입소스 모리의 조사 결과와 같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조금 전 입소스 모리는 오늘 조사 결과를 추가로 발표했는데요.
여기서는 잔류 54%, 탈퇴 46%로 조금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시장조사업체 포플러스도 지난 이틀 동안 4천7백 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에서 잔류가 55%, 탈퇴가 45%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잔류와 탈퇴가 오차 범위에서 엎치락뒤치락했던 것과는 달리 잔류 쪽에 무게가 실리는 조사 결과입니다.
영국 최대 베팅업체의 전망에서도 잔류 가능성이 전날 78%에서 86%로 높아졌습니다.
이런 기대 탓인지 영국 등 유럽 주요 증시는 모두 1%가 넘는 상승세로 마감했고,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급등했습니다.
[앵커]
초박빙의 접전을 벌여온 만큼 실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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