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증시, 브렉시트 무산 기대 일제히 상승 / YTN (Yes! Top News)

2017-11-14 1

[앵커]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지 미국 뉴욕도 긴장감 속에 브렉시트 개표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가 무산될 것이라는 기대 속에 3대 지수 모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뉴욕에서 김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브렉시트 투표가 진행되는 동안 열린 뉴욕 증시는 영국이 유럽 연합 잔류를 선택할 것이란 기대감 속에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특히 브렉시트 무산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 조사가 잇따르자 장 막판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다우와 S·P500, 나스닥 까지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1% 넘는 강세로 마감됐습니다.

앞서 끝난 유럽 주요 증시도 급등세로 마감됐습니다.

영국 주식시장이 1% 넘게 올랐고, 독일과 프랑스는 2% 가까이 급등했습니다.

유럽 시장 역시 영국의 유럽 연합 잔류 가능성이 크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영국의 파운드화 가치도 6개월 내 가장 높은 파운드당 1.5달러를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달러화 약세 속에 국제 유가도 2% 안팎까지 올랐고 서부텍사스산 원유 가격은 50달러를 회복했습니다.

뉴욕과 영국 등 글로벌 금융기관들은 브렉시트 개표 결과를 기다리며 철야근무에 들어갔습니다.

주식과 외환 등 금융시장뿐 아니라 원유와 금 등 현물 시장도 시간 외 거래를 통해 사실상 24시간 움직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뉴욕 금융시장은 오늘 하루 종일 브렉시트라는 불확실성이 곧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팽배했습니다.

향후 주식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입니다.

뉴욕에서 YTN 김영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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