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일시 : 2016년 6월 24일(금요일)
□ 출연자 : 조영무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 앵커 : 지금부터는 제가 초등학생 6학년이라고 생각을 하시고요. 영국은 왜 그동안 브렉시트에서 떠나자, 우리는 도저히 못 있겠다, 이런 얘기를, 주장을 펼쳐온 겁니까?
◇ 인터뷰 : 사실은 원인은 크게는 두 가지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번째는 정치적인 요인이죠. 영국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프랑스와 독일 중심으로 진행되어져 온 유럽 통합이라고 하는 과정에 참여는 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독립적으로 남으려고 하는 성향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는데요.
그것은 결국 대영제국에 대한 향수라고도 볼 수가 있고 그리고 프랑스와 독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이러한 움직임에 대한 반감이라고도 볼 수가 있는데 그렇다 보니까 사실은 연령층에서도 이러한 찬반의 성향이 뚜렷히 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과거 대영제국에 대한 향수가 남아 있는 노년층 같은 경우에는 브렉시트에 찬성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고 그다음에 젊은층 같은 경우에 경제적인 요인을 중시해서 남자라고 하는 의견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경제적인 요인입니다. 영국은 역시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독일, 프랑스와 함께 지금 유럽연합 안에서 굉장히 중요한 회원국 국가죠.
그렇다 보니까 재정분담금, 한마디로 각국 정부가 돈을 모아서 유럽연합을 위해서 공동으로 쓰는 이러한 돈을 모으는 비중에 있어서도 유럽연합 안에서 네 번째로 많은 돈을 내고 있는 셈인데요.
이러한 많은 재정 부담에도 불구하고 과연 영국이 그만큼 경제적인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 계속 논란이 있어 왔습니다.
왜냐하면 재정 분담금을 많이 내고 있기는 하지만 영국이 유럽연합과 이렇게 하고 있는 무역, 역내 교역의 결과를 살펴 보면 사실은 이런 역내 교역을 통해서 많은 돈을 벌고 있기보다는 영국이 기록하고 있는 적자 중에서 80% 정도가 영국을 제외를 한 유럽연합 내에서 적자가 유럽 연합 안에서 80% 정도가 발생하고 있어요.
◇ 앵커 : 돈만 내고 손해 보고.
◆ 인터뷰 : 그렇죠. 특히 영국은 유럽연합 안에 있지만 파운드화라고 하는 별도의 통화를 계속 사용을 하면서 유로화를 사용하고 있지 않은데요.
◇ 앵커 : 유로존 안에는 가입을 또 안 했고요.
◆ 인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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