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염혜원 기자를 연결해서 증시 마감 상황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염혜원 기자, 나오십시오.
조금 전 저희가 시황판을 봤는데요, 자세히 전해 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결국 3% 넘게 하락한 채 마감했습니다.
코스피는 61.47포인트 3. 09% 떨어진 1925.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1900선이 붕괴되기도 했는데요.
코스닥 시장은 상황이 더 심각합니다.
어제보다 32. 36% 포인트, 4.76%나 떨어져서 647. 1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한때 7%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에 12시 50분쯤에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습니다.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지수 선물 가격이 6% 이상 하락하고, 현물 가격이 3% 이상 떨어진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때 발동됩니다.
코스닥 시장 사이드카 발동은 지난 2월 12일 이후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매물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만 천5백억 원어치의 주식을 팔아 치웠습니다.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들어와 있는 영국계자금은 36조 원 정도로 외국 자금 가운데 두 번째로 많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삼성전자가 2.1%, 현대차는 1% 넘게 빠졌습니다.
원·환율도 급등한 채로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27원 70전이나 올라서 1달러에 1179원 9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안전자산인 달러와 엔화 등으로 돈이 몰리면서 원화와 같은 신흥국 통화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원 달러 환율이 다음 주에는 1,200원 선까지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염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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